[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5월 29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2021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2021 GYCC)’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미래세대 세션의 원격 타운홀 미팅에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GYCC 타운홀 미팅은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의 정상회의에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였다. 서울과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의 GYCC 멤버가 원격으로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
KT가 지원한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은 반사형 홀로그램 방식으로, 뉴미디어 전문회사 딜루션과의 협업해 개발했다. 반사형 방식은 다른 홀로그램 구현 방식보다 시야각이 넓고 색상 왜곡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홀로그램 영상을 봐야 하는 원격 회의나 대형 전시물, 공연 등에서 많이 쓰인다.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간·영상DX사업담당은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은 코로나19 시대에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비대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행사와 프로젝트에서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