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ommunicAsia 통해 3년간 협력사 수출 1,000만불 돌파

KT, CommunicAsia 통해 3년간 협력사 수출 1,000만불 돌파

809

[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T는 5월 23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7(CommunicAsia 2017)’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 9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커뮤닉아시아 2017’에는 52개 국, 1,15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KT와 함께한 △’에이제이월드’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살린’의 ‘VR 플랫폼 Epiclive’ △’사이언스팜’의 ‘IoT 가정용 식물재배기’ △’세계주철’의 ‘유해가스 배출장치 장착 맨홀’, △’아이리시스’의 ‘홍채인식 IoT 보안솔루션’,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전력선 통신 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의 ‘무선망 품질 최적화시스템’ △’용진일렉콤’의 ‘RF 커넥터’, △’파워보이스’의 ‘화자식별 및 인식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KT는 “해외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의 장으로 이번 참가 기업 중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社’와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살린’이 이스라엘 ‘Comico社’ 및 ‘TEXELVR社’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KT는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 매칭해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KT Partners 공동관을 마련했다. 또한 9개사에 각각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 제공, 전시물품 운송 및 전문 통역사 지원과 함께 소요 비용 일체를 부담하는 등 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홍성자 에이제이월드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와 같은 홍보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커뮤닉아시아 전시회에서 KT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활동은 현지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기업 수, 일자리 수 등 한국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