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AI 통화비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에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로, KT는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AI 통화비서의 잠재 수요를 새로운 업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KT와 긴밀히 협업해 AI 통화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뿐 아니라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으로 AI 통화비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역량 기반의 지속적 서비스 고도화로 매장관리 분야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