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 범위 스타트업으로 확대

KT, ‘AI 원팀’ 범위 스타트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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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의 협력 범위를 스타트업으로 확대한다. KT는 이를 통해 AI 오픈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AI원팀을 대표해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비즈니스 사례 발굴 △AI원팀-한국무역협회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AI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AI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타당성 검증(Proof of Concept)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I 원팀은 지난해 2월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등 국내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려졌다. 현재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