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광고 영상을 온라인을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는 물론 TV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KT는 7월 18일 360도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광고를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런칭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광고에서 배우 김지원이 ‘GiGA IoT 헬스’의 대표 상품인 골프퍼팅, 바이크, 체지방계 플러스를 사용하는 일상 모습을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해 광고에 전면 활용했다.
기존에도 360도 VR 기법으로 촬영된 광고 영상이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서 소개된 바는 있으나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TV 광고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GiGA IoT 헬스’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같이 360도 V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시선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360도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체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iGA IoT 헬스’는 실제 제품과 올레tv를 연결하여 화면을 통해 마치 게임을 즐기듯 실감나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IoT 서비스이다. 집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고 마치 골프장에 있거나 야외 환경에서 바이크를 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화면을 통해 전문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운동을 마치면 체지방계 플러스를 통해 체질량 체크까지 가능해 재미와 효율성을 겸비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국내 최초 360도 VR 기술을 전격 도입한 광고로 KT의 혁신적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이끌어가는 KT GiGA IoT 기술을 더 많은 사람이 흥미롭고 생생히 체감케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앞선 감각과 기술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인식 1등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