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실적 발표 ...

KT,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6조 6,546억 원, 영업이익 4,64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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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 6,546억 원, 별도 기준 4조 7,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KT는 “올해 3분기 B2C와 B2B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과 함께 그룹 핵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AICT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역량·사업·인력 구조 등 다방면에서의 혁신을 추진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KT그룹의 전체(연결)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YoY -0.6%)했으나, 그룹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은 2.0% 증가했다. 별도 서비스매출은 4조 6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직전 분기 대비 0.5% 성장을 이어가며 3분기 연속 4조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에 조기 반영된 영향으로 KT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2% 늘어난 4,641억 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5.1% 늘어난 3,389억 원을 기록했다.

장민 KT CFO(전무)는 “KT그룹은 앞으로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C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KT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