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포드코리아, ‘차량용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제공 ...

KT-포드코리아, ‘차량용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제공
국내 출시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해 지속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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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는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보다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이번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콘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아울러 무선을 기반으로 연결하면서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했던 음질 저하 등 아쉬운 점과 불편한 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 출시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이번에 포드와 링컨 차량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년간 축적해 온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 결과물”이라며, “KT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