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연결 매출 26조 원, 영업이익 1.6조 원...

KT,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연결 매출 26조 원, 영업이익 1.6조 원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본질에 집중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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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 3,87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 3,870억 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 3,714억 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1,854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 6,498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KT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960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 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장민 KT CFO(전무)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KT는 고객과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KT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