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 송도에 홀로그램 극장 ‘K-live’ 개관

KT, 인천 송도에 홀로그램 극장 ‘K-live’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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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T가 7월 28일 송도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홀로그램 극장 ‘K-live 송도’를 열었다.

‘K-live 송도’는 2014년 서울 동대문 홀로그램 전용관 ‘K-live’를 시작으로, 2016년 싱가포르 센토사(K-live 센토사), 2017년 3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 이은 네 번째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K-live 송도’에는 YG엔터테인먼트(싸이, 빅뱅, 지드래곤), JYP엔터테인먼트(2PM, 원더걸스, 갓세븐) 소속 가수의 K-pop 홀로그램 공연 및 어린이용 홀로그램 뮤지컬 ‘메이플스토리’, 교육용 미디어 아트쇼 ‘사이언스쇼 더 스페이스’ 등을 상영한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몰에 설치된 ‘미디어터널’은 건물과 건물 사이 복도를 LED 패널로 조성해 총 길이 30미터에 이르는 실감미디어 환경을 연출했다. 도심 한 복판에서 숲, 우주 등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영상 그래픽을 적용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K-live 송도’는 개관을 맞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쇼핑몰 방문 고객 400명에게 선착순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며,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든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트리플스트리트’몰 ‘K-live 송도’ 개관에 이어 9월에는 신규 K-pop 홀로그램 콘텐츠를 추가 출시 예정이며, 실감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지속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복합문화공간에 융복합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분야의 KT 혁신기술을 지속 접목해 미래기술을 선도하고, KT만의 차별화된 차세대미디어 기술을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