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프리카TV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구축

KT, 아프리카TV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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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KT는 2월 13일 오전 서울 잠실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GiGA Arena’에서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10GiGA 인터넷 체험존 구축 △1인 미디어(BJ)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적인 리그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1일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10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10기가 인터넷은 기존 인터넷보다 4∼10배 빨라 5G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합한 서비스로 KT는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전무)은 “가상현실(VR) 기반 미디어가 늘고 4K 초고화질 영상이 일반화되면 10GiGA 인터넷은 5G와 함께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아프리카TV의 1인 미디어 플랫폼과 KT의 5G, 10GiGA 인터넷 기술이 만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력과 콘텐츠 제휴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1인 미디어 활성화 및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