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달성

KT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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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KT가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최하고 아‧태지역 국가에서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기업이나 기업인에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2013년에 도입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15개 나라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에서 800여 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6월 2일 도쿄에서 진행된 스티비 어워즈에서 KT는 일본 나오시마 섬의 변화, 인공지능의 기술혁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미디어 홍보 혁신상 금상, 비디오 활용 혁신상 은상을 각각 수상해 처음 도전하는 국제 공모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최호창 상무는 “KT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를 국내외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KBN(KT Group Broadcasting Network)이라는 그룹 사내 방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 시청자 수는 6만 명이 넘는다. KBN은 경영철학의 확산,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KT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