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는 설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에는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24시간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가 운영된다.
이에 앞서 KT는 집중 관리 명절 기간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KTX 역사를 비롯해 공항, 쇼핑센터, 주요 번화가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0여 개 지역의 통신인프라의 품질 점검과 용량 증설을 마쳤다.
KT는 “명절 기간 중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만남 상황에 따라 안부전화, 영상통화 콜 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며 “‘올레tv(IPTV)’ 및 OTT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트래픽을 집중 감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설 선물 택배’, ‘안부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합동 ‘설 명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발송했으며,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통신 서비스로 연휴를 즐기는 고객이 많아진 만큼 KT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