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콘텐츠마켓 2022 공식 후원…“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

KT, 부산콘텐츠마켓 2022 공식 후원…“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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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2022(Busan Contents Market, 이하 BCM)’를 공식 후원하고,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들을 모아 콘텐츠 마켓 행사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원천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 체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skyTV(스카이티브이), KT알파가 BCM 홍보 부스에 참여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 VOD란 KT가 지난 2010년부터 경쟁력이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에게 콘텐츠 노출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하는 상생 서비스다. KT는 올레 tv를 통해 약 2만여 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그룹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KT판 K-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핵심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하게 됐다”며 “KT는 올해를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본격 가동해 KT그룹 내 선순환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세계 40여 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