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실시간 인파 관리‧방문객 행동 분석 등 ...

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실시간 인파 관리‧방문객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 기술로 지역 내 다양한 축제를 효과적으로 지원”

420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인 축제를 지원하는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운영, 사후 성과 분석까지 빅데이터를 이용해 축제 운영의 종합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축제 준비 단계에서는 KT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깃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AI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제 운영 단계에서는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와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을 확보한다. 또, 축제 전용 앱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정, 위치 등의 축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이란 30분 단위로 해당 지역 인구 혼잡도를 측정하고 빨간색, 노란색, 녹색으로 구분해 표시하는 서비스다.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는 5분 단위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지도에서 격자무늬로 표시하고, 향후 12시간 내의 인구 추이를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축제 현장의 실시간 방문 인원을 파악해 인구가 밀집한 공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적기에 취할 수 있다.

축제 종료 후 성과 분석 단계에선 향후 축제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통신 빅데이터로 방문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카드 결제 데이터로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해 축제 종료 후 일주일 이내에 종합 결과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성공적인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KT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활성화하는 지역 내 다양한 축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