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그룹 DX 원팀(DX One Team)’을 시행한다고 4월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AI와 RPA에 더해 ‘웹·앱’ 분과를 신설했다.
KT는 내부 교육 포털을 통해 관련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와 사례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과제 발굴과 구체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재무 프로세스 혁신 RPA 과제도 추가해 그룹사에 재무 업무 RPA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해 그룹 차원의 재무 관리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총 19개 사 그룹사에서 125명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자체 운영 능력을 확보한 10개 사에서 자체 운영해 주도적으로 활동한다. 전년도 그룹DX원팀 프로그램에서 과제 리더로 활동 역량을 보여준 6개 사 10명이 올해 코치를 맡는다.
지난해 과제 리더로 참여한 여상필 KT서비스 남부 사원은 “체계적인 RPA 교육과 과제 발굴 워크숍, 코칭을 통해 3개 이상의 업무를 RPA로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런 성공 경험을 올해 코치로 활동해 사내에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2년 연속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룹 DX 원팀 TF장을 맡은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는 “올해도 그룹 CIO 라운드테이블 등 정기협의체와 TF 지원 체계를 통해 그룹사가 DX 업무 혁신과 역량 강화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더 많이 발굴하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