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사용자 환경(UI‧UX)을 개선한 안드로이드 초고화질(UHD) 2.0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UHD 2.0 셋톱박스는 중앙처리장치(CPU) 속도를 향상시켜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8.0 ‘오레오’가 적용됐으며,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도 지원한다. 셋톱박스 크기는 전작에 비해 절반(가로 14㎝, 세로 14㎝, 높이 3㎝) 정도로 작아졌다.
블루투스 전용 리모컨을 통해 구글 AI 음성비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의 마이크 모양 버튼을 누르고 음성명령으로 △유튜브 검색 △VOD 검색 △구글 검색 △채널 전환 등이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UHD 2.0 셋톱박스 출시 기념으로 1월 한 달간 신규 가입고객 대상으로 ‘VOD 1편 이용쿠폰’을 제공한다. 또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통해 안드로이드UHD 상품인 ‘skyA 12.1’ 방송에 ‘스카이인터넷(100메가)’을 함께 이용하면 셋톱박스를 포함한 서비스를 월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고객 서비스 이용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