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세계 최대 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에릭슨과 초고선명 TV(이하 UHDTV, 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기술실험에 협력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이하 NAB,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3’에서 KT스카이라이프가 에릭슨과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와 에릭슨은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인 ‘고효율 비디오 코딩(이하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을 활용한 UHDTV 자체 실험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UHDTV 위성 전송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UHDTV 위성 전송실험은 Ka대역(20~30GHz) 위성인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상용되고 있는 Ku대역(12~14GHz) 무궁화 위성보다 훨씬 더 많은 채널을 제공할 수 있고, 음영 지역이 없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나 UHDTV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