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3 개막, 미디어의 미래를 펼치다

KOBA 2013 개막, 미디어의 미래를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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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미래를 열다. “Join the future wave!” 라는 주제로 제23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3 – 23rd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이 방송 및 통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승희 민주당 국회의원 및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우원길 한국방송협회장, 길환영 K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윤승진 O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과 더불어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후 행사장에 도착한 주요 귀빈들은 3층 전시장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가진 다음, 간략한 경과보고를 받고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정식으로 전시장에 입장했다. 그리고 약 40분 동안 귀빈들은 전시장의 부스들을 참관하며 대한민국 방송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귀빈들은 UHDTV 및 방송통신융합기술, 그리고 스마트 미디어의 발전과 N-스크린의 도약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으며 그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방송기술 전반에 거친 비전을 공유하는 분위기로 결실을 맺는 분위기였다. 심지어 UHDTV와 관련된 방송기술장비를 전시한 부스에 도착한 일부 귀빈들은 대한민국이 세계 방송기술의 대세로 떠오르는 UHDTV 시장을 선점할 수만 있다면, 현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달성은 더욱 쉬운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또 다른 귀빈은 방송기술 및 IT기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이번 KOBA 2013 행사를 통해 더욱 막강한 대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동시에 귀빈들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부스에도 들러 콘텐츠의 질을 플랫폼이 책임지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대한민국의 방송기술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연합회의 공로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행사 이후에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KOBA 2013 개막오찬이 진행되었다. 본 오찬에서는 개막식과 전시장 관람을 통해 뉴미디어 플랫폼의 미래를 확인한 귀빈들이 모여 향후 방송통신 기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정부조직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윤종록 차관은 적극적으로 토론을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갔으며,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대한민국 방송기술 및 IT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온전한 공론의 장으로 만들려는 분위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기도한 유승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참석한 귀빈들의 이야기와 제안을 서슴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제안할 수 있는 방안들로 조각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KOBA 2013은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UHDTV 3D 장비 외에도 각종 스마트 미디어와 모바일, 여기에 N-스크린 및 모바일 장비와 더불어 막강한 중계 인프라 구축 기술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그런 이유로 발전하는 방송기술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실제로 느끼기 위한 참관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덕분에 KOBA 2013은 본격적인 개막 전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입구부터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참관객들은 KOBA 2013을 통해 방송기술의 화려함에 매혹당하는 한편 그 안에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역동적인 역할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KOBA 2013의 개막과 함께 13일부터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기술 컨퍼런스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국내외 방송 관련 단체의 전문가와 저명한 대학교수, 방송사 직원, 방송장비업체 기술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UHDTV, 디지털라디오, 방송현장기술, 스마트 및 모바일 방송, 융합기술, 방송 음향/조명 등 핵심적인 주제 발표로 이루어진 본 컨퍼런스는 26개 세션, 57개의 강좌가 마련되었다. 특히 20121231일 전국 지상파 TV 디지털 전환에 이은 새로운 방송기술의 등장이 높은 관심을 끌면서 전문가는 물론 일반 대중도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들기도 했다.

동시에 14일과 15일 양일간 디지털 라디오와 UHDTV를 주제로 열리는 ‘KOBA WORLD FORUM 2013’도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OBA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본 포럼은 국내를 넘어 국외의 방송기술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늘 14일 오후 130분 컨퍼런스 센터 308호에서 디지털 라디오, 그리고 15일 오후 130분에는 컨퍼런스 센터 308호에서 UHDTV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