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09 컨퍼런스 본격적인 준비 돌입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KOBA 2009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책위원회를 구성, 주요 주제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도 횡성에서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KOBA 2009 컨퍼런스 정책회의는 이재명 연합회장, KBS 정조인 협회장, EBS 김남호 협회장, CBS 안종우 협회장 등 회장단을 비롯해 각 사 정책위원들이 참석해 컨퍼런스의 방향과 주요 주제, 그리고 강사섭외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KOBA 2009 컨퍼런스의 방향은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과 다양한 방송기술을 수요자에게 쉽게 전달하자는데 맞춰졌다. 우선, 방송기술의 변화가 정부의 사업과 맞물려 있는 점을 고려해 정부로부터 전체적인 디지털 전환 계획, 주파수 분배, 디지털 라디오 등에 대한 과정과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론됐다. 또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과 정책위원들은 올해 KOBA 컨퍼런스를 방송인만의 축제로 그칠 것이 아니라 방송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세션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재명 연합회장은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할 내용과 새로운 안을 잘 조화시켜 한단계 발전하고 변화된 2009 KOBA 컨퍼런스가 되도록 하자”며 준비에서부터 열심히 힘내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우 연합회 정책실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다양하고 의미 있는 세션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해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KOBA 2009 컨퍼런스의 세션구성은 4일간 5개 룸에서 37개의 세부일정을 소화해내는 기초안을 만들었다. 기초안은 디지털 전환(정부), 현장기술(방송사), 신장비(제작업체), 신기술(통신 및 방송관련)을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정부정책, 경제효과, 접목기술 등을 세부적으로 접근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