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은 미디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월 3일까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자금을 제공하고 플랫폼사와 연계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미디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동영상 등)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 사이니지, 가상현실, 증강현실, 모바일 미디어 앱, TV앱 등이 포함된다.
KCA는 올해 25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해 16억500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역량을 갖춘 중소벤처 개발사는 누구나 본 공모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서류접수 이후에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중소벤처 개발사는 4월 중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스마트미디어X 캠프’ 참여를 통해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캠프 개최 장소는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사업 지원분야는 △일반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7개 과제, 과제당 3000만 원) △융합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9개 과제, 과제당 7000만 원) △방송 콘텐츠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9개 과제, 과제당 8500만 원 이내) 등 3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비스 아이디어의 특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