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요양이’ 시니어 프로그램 공동 제작 업무 협약

KBS N, ‘㈜요양이’ 시니어 프로그램 공동 제작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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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 N과 요양시설 검색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 ‘요양이 TV’를 운영하는 ㈜요양이는 우수 요양시설을 발굴해 칭찬하는 시니어 교양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요양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오해를 해소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의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올바른 요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S N은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며 요양시설이 필수 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나, 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일부 부정적 사건의 확산으로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며 “KBS N과 ㈜요양이는 현장 체험과 팩트 기반 점검을 결합한 방송·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보호자와 시민에게 신뢰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진행자와 출연자가 우수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안전·위생·재활·치매 프로그램·식단·가족소통 등 핵심 항목을 체험·소개한다. 이어 모범 시설과 종사자를 칭찬하고 명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도입한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는 “공영방송 계열사로서 시민의 삶에 실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검증된 우수 요양시설의 기준을 널리 알려 가족의 안심과 올바른 선택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웅택 ㈜요양이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요양원을 찾아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KBS N과 함께 투명하고 존엄한 돌봄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