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10월 23일로 KBS와 MBC 총파업이 50일째를 맞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는 총파업 50일을 맞아 이번 한 주를 ‘언론노조 총력투쟁 주간’으로 정했다.
언론노조는 “촛불 시민 혁명 1주년이 다가왔음에도 또 공영방송의 총파업이 50일을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언론 적폐가 청산되지 않고 있다”며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조속한 언론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리가 이긴다! KBS‧MBC 공동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언론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다음날인 10월 24일 오후 5시 프레스센터 앞에서는 언론적폐청산과 장기 파업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원로)언론인 기자회견이 열린다.
10월 25일 오후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는 MBC 노조가 주축이 돼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 파업 콘서트가 진행되고, 28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제14차 시민문화제가 결의대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