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9월 첫째 주 ‘시청자 주간’을 맞아 특별 음악회를 기획한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020년 방송사 최초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과 연계해 9월 첫 주를 시청자 주간으로 선포했다. KBS는 “365일 매일이 시청자를 향해 열려 있지만 그 마음을 더욱 열어 두는 한 주, 그 소중한 시간을 특별한 음악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31일 수요일, 9월 1일 목요일 두 번의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8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KBS관현악단이 ‘2022 시청자 감사음악회-한여름 밤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KBS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KBS관현악단의 신임 단장 박상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KBS국악관현악단 대금 부수석 한충은, 테너 류정필, 팝페라 가수 라헬, 샹송 가수 무슈 고가 무대에 올라 국악부터 팝송까지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9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KBS국악관현악단이 ‘2022 시청자주간 특별음악회-국민을 위한 등대, 새로운 세상을 밝힙니다’를 주제로 KBS프로그램 시그널 음악과 유명 KBS드라마 OST 등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팬텀싱어3>, <풍류대장> 등을 통해 국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고영열과 국민 소리꾼 오정해가 진행과 더불어 신명나고 멋들어진 명품 우리소리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KBS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의 관람 신청은 KBS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event.kbs.co.kr)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