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월 1일부터 시청자주간 개막

KBS, 9월 1일부터 시청자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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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KBS 시청자주간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KBS는 KBS시청자위원회 출범 3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20년부터 시청자 중심의 방송을 지향하며, 매년 9월 첫 주를 시청자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2시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시청자 제작 우수 프로그램들에 대한 KBS시청자위원회상 시상과 KBS뉴스의 신뢰도를 높여준 우수 뉴스 제보자들에 대한 시민기자상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시청자주간에는 KBS관현악단이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이라는 테마로 무료 감사음악회를 선보인다. 감사음악회는 9월 1일 오후 7시 반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약 80분 간 진행되며, 소프라노 임지은 씨와 샹송 가수 무슈 고, 그리고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KBS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시청자 감사음악회에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KBS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을 신청한 시청자 가운데 당첨자들이 초대됐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먼저, KBS 1020 시청자위원들이 KBS의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 현장 등을 탐방하고, 젊은 시각을 담아 직접 제작한 5분 분량의 ‘1020세대의 눈으로 본 KBS’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평일 낮 11시 5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또 특집 어린이 콘서트 ‘세상의 모든 똥’이 9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65분간 방송되고, KBS청주방송총국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단양 마더스 클럽’이 9월 3일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공사창립 50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다큐멘터리 ‘그때 KBS가 있었다’가 9월 2일 토요일과 9월 3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각각 한 시간 동안 KBS 2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탄다.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 등 KBS TV와 라디오의 주요 정규 프로그램들도 시청자주간 동안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