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21 ABU상 최다 결선 진출 쾌거 ...

KBS, 2021 ABU상 최다 결선 진출 쾌거
뉴미디어, 라디오, 뉴스, TV 등 전 분야에 걸쳐 결선 후보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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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주관하는 ABU상 7개 부문 결선에 오르는 쾌거를 맞았다.

KBS는 뉴미디어, 라디오, TV, 보도 등 전 분야에 걸쳐 KBS 프로그램이 결선 후보로 선정됐고, 단일 기관으로는 최다 후보를 배출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ABU는 70개 국 272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사들이 지역 및 방송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아시아 지역의 다양성과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치하하고자 매년 ABU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300여 개가 넘는 프로그램들이 참가했고, 15개 부문에 대한 63개 결선 후보작을 지난 13일에 공표했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ABU 총회에서 발표된다.

먼저 뉴미디어 부문에 KBS춘천총국 ‘올댓뮤직’의 특집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라운드 2020’이,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에 1 라디오 다큐멘터리 ’두 엄마 이야기‘가, 라디오 다큐드라마 부문에는 KBS청주총국 특집 ’홍벽초와 임꺽정‘이 결선 후보에 올랐다.

TV부문에는 2TV ’오월의 청춘‘이 드라마 부문, 스포츠댄스 오디션 ’즐거운 챔피언 시즌2, 댄싱 투게더‘가 예능 부문, ’코로나 19 요양병원의 감시 받지 못한 약물‘ 보도가 뉴스 보도 부문, 올해의 시선 부문에 1TV 다큐 인사이트의 ’아임 뚜렛‘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KBS는 “ABU상은 200여 개 회원 기관으로부터 경륜 있는 제작자들을 매년 새로 추천 받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면서 “결선 후보에 KBS 프로그램들이 최대 규모로 오른 것은 전례 없는 영예이고, KBS 콘텐츠의 뛰어난 기획 및 완성도에 대한 국제 공인과 다름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