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국제에미상 2016 예선 심사가 KBS 주관으로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KBS의 국제에미상 예심 주관은 이번이 네 번째로, 국내외 방송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패널이 유럽지역 다큐멘터리부문 6개 작품과 남미지역 비대본 연예오락부문 7개 작품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는 KBS, MBC, SBS, EBS를 비롯한 국내 미디어 전문가와 일본 NHK, 중국 CCTV, 싱가포르 Channel NewsAsia 등 총 5개국, 21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KBS는 유럽지역 다큐멘터리부문에 박정용 PD, 이재오 PD가, 남미지역 비대본 연예오락부문에 한경천 PD, 최승희 PD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2016 국제에미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and Sciences(IATAS)에서 주관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 80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는 1982년 회원으로 가입했고, 현재 고대영 KBS 사장이 IATAS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