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KBS-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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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2월 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25~2026년도 출연료 및 후생 사업경비 지급 등에 합의하는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출연료의 등급별 상향 조정 △현장 비용 관련 연기자 처우 개선 △지속 가능한 방송 제작 환경 조성 △조합원의 후생 복지 향상 등을 위해 KBS와 한연노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진 한연노 위원장은 “KBS가 ‘개그콘서트’를 부활시키고 사극의 명가로서 올해 대하사극 ‘문무’ 등 사극 제작 방송에 앞장섬으로써, 연기자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미디어 산업 구조의 변화와 공영방송이 처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상생의 지혜를 모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은 매우 뜻깊다”라고 했다.

박장범 KBS 사장은 “한연노 조합원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영방송 KBS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연노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한 법적 노동조합으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조법에서 부여한 노동조합의 권리를 가진다. 한연노는 연기자, 성우, 무술 연기자, 연극인 등 조합원 6천 명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연기자 노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