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주장하는 KBS원주 방송국 폐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KBS는 1월 30일 “원주국 폐쇄 또는 단계적 폐쇄 조치를 정책적으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KBS는 “2월 3일부터 모든 총국에서 시행되는 ‘뉴스7’ 지역화는 KBS 지역방송활성화 계획의 핵심 사업”이라며 “‘뉴스7’ 지역화는 지역 방송국이 수도권 중심 뉴스에서 탈피해 7시 뉴스 40분 전체를 자체적으로 구성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고, 이를 위해 필요한 취재 및 제작 인력을 지역총국으로 집중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극심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2019년 지역뉴스 관련 예산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신규 채용 기자 인력도 모두 36명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송을 위한 예산 지원과 신규 채용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