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이랩, 콘텐츠 IP 가치 창출 위해 협력

KBS-와이랩, 콘텐츠 IP 가치 창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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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와 와이랩은 2월 6일 오전 11시 KBS 별관에서 ‘콘텐츠 IP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원천 IP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준하 KBS 드라마센터장은 홍길동과 같은 한국고전 캐릭터의 재해석과 새로운 세계관의 창조를 통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스핀오프 콘텐츠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며 “KBS의 드라마 제작역량과 와이랩의 캐릭터개발, 웹툰 등 콘텐츠 제작역량을 시너지화 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한국고전의 글로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충화 와이랩플렉스 대표는 와이랩이 제안하는 다양한 IP의 시리즈에 대한 국내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지원을 KBS에 제안하면서 “KBS의 기획 및 제작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활용된다면 양 기업의 콘텐츠 IP 글로벌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웹툰, 웹소설,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하는 한편 IP의 글로벌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콘텐츠 IP의 가치 극대화를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