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부작,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

KBS <슈퍼아시아> 6부작,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MBC <우리말 나들이> 등 2편,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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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슈퍼아시아
ⓒ방송 화면 캡처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가 중국 SMG YUNJI와 공동 기획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아시아의 미래를 그리고 글로벌 경제 시점에서 살펴본 <슈퍼아시아 6부작>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월 15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KBS 1TV의 등 총 7편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4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KBS 1TV의 △KBS 2TV의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 – ‘한국을 넘어 세계로! 겨레의 노래 아리랑’>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 ‘가려진 죽음 –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 △울산MBC 라디오의 <‘소음, 그 달콤한 속삭임’ 2부작> △국방TV의 △KBS춘천 1TV의 <보도특집 ‘교육소멸 보고서, 35년의 기록’> △춘천MBC의 <춘천MBC 창사 48주년 보도 특집 다큐 ‘꿀벌의 경고’> 총 7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아시아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의 현장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안로드를 통해 아시아의 힘을 보여준 KBS 1TV의 과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다양한 장르를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감동을 전해준 KBS 2TV의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 – ‘한국을 넘어 세계로! 겨레의 노래 아리랑’>이 수상했다.

아울러, 최근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희망원의 인권침해 실태 및 운영 재단의 문제 등을 치밀하게 취재해 고발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 ‘가려진 죽음 –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도 수상했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공해로서의 소음이 아닌 삶의 윤활유로서의 소음을 찾아내고 소음을 인간과 공존해야 할 소리로 새롭게 해석한 울산MBC 라디오의 <‘소음, 그 달콤한 속삭임’ 2부작>이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각 지역에 있는 6.25 전사비를 찾는 여정을 통해 전사자들에 대한 기억과 공식적인 기록의 필요성을 잘 전달한 국방TV의 가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정책의 실태 및 문제점을 설득력 있게 분석하고 해외 사례 등을 통해 대안 가능성 및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한 KBS춘천 1TV의 <보도특집 ‘교육소멸 보고서, 35년의 기록’>과 토종 벌꿀의 급감 원인과 이로 인한 생태계 및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위기의식을 잘 전달한 춘천MBC의 <춘천MBC 창사 48주년 보도 특집 다큐 ‘꿀벌의 경고’>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은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2016년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총 5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MBC의 <‘우리말 나들이’ – 안녕! 우리말> △YTN 사이언스TV의 <‘YTN사이언스 프라임’ –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 총 2편이 최종 선정됐다.

MBC의 <‘우리말 나들이’ – 안녕! 우리말>은 가정 내 언어실태를 진단하고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말 한마디 중요성과 가정 내 언어순화 및 소통의 중요성을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YTN 사이언스TV의 <‘YTN사이언스 프라임’ –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