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후보 ‘임병걸, 김의철, 서재석’으로 압축

KBS 사장 후보 ‘임병걸, 김의철, 서재석’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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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 이사회는 10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25대 사장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중간 면접을 실시한 결과 임병걸 KBS 부사장, 김의철 KBS비즈니스 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접수순) 3명을 비전 발표회와 최종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들 3명은 오는 23일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비전 발표회에서 자신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참여단과 전문 패널 등이 던지는 질문에 답변한다.

KBS 이사회는 이들 3명에 대해 오는 27일 최종 면접 심사를 실시한 후, 이사들의 평점과 23일 시민 참여단이 매긴 평점을 토대로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먼저 임병걸 후보자는 KBS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사회부장,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 보도본부 해설위원, 미래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2월부터 KBS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의철 후보자 역시 KBS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사회팀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4월부터 KBS 자회사인 KBS 비즈니스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서재석 후보자는 KBS PD로 입사해 편성국장, 편성센터장, TV본부 본부장, 정책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지내고 KBS 아트비전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8월까지 3년간 야권 추천으로 KBS 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