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는 9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특별한 시청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S는 우선, 지상파 최초로 홈페이지 AI챗봇 서비스를 오픈한다. AI챗봇 서비스는 채팅 방식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해 주는 검색 서비스이다.
KBS 사이트에 접속한 뒤 챗봇을 실행하면 간단한 대화(챗)를 통해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I챗봇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듣기 검색, 편성표 조회, FAQ조회, 라디오 사연접수 안내,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KBS는 동영상플랫폼 myK 앱에서 미러링(TV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보던 동영상을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myK앱 서비스 실시 10주년을 맞은 이번 방송의 날에 맞춰 ‘10주년 기념, KBS myK앱과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앱스토어에 축하댓글을 남기거나, VOD에 축하댓글을 남기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에어팟, 치킨,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KBS는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라디오드라마, 역사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 다큐 드라마 등 KBS 라디오 명품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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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라디오 다큐드라마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와 ‘20세기 한국사’ 방송 전편을 유튜브 채널 ‘옛날 라듸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2022년 1월에는 KBS “인터넷라디오 콩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BS 디지털 서비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50년대부터 시작된 ‘라디오 드라마’와 ‘FM드라마 음악가의 초상’ 등 희귀한 라디오 콘텐츠도 발굴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