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래 제안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다” ...

KBS 미래 제안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다”
11월 첫째 주 특별편성주간으로 4차 산업혁명 특집 프로그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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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BS는 11월 첫째 주를 4차 산업혁명 특별편성주간으로 정하고 4차 산업혁명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하루 2~3가지 집중 방송한다고 밝혔다.

첫 테이프는 11월 1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이 끊는다. <시사기획 창>은 ‘기계와의 대결:스페셜’ 편을 통해 지금 보다 똑똑한 알파고가 빼앗아갈 일자리와 함께 새롭게 탄생할 미래 직업을 기획 취재했다.

11월 3일 밤 10시에는 ‘로봇은 예뻤다’라는 제목의 KBS스페셜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파고 들어온 일본과 미국, 프랑스에서 팔리고 있는 9가지 소셜 로봇을 다룬다. 소셜 로봇은 인간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감성인식지능형로봇’이다.

11월 4일 밤 10시 <명견만리>에서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프리젠터로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재는 누구이며 새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조명할 예정이다.

<미래기획 2030>은 ‘4차 산업혁명, 경계를 무너뜨리다’라는 제목의 2부작을 방송한다. 먼저 11월 6일 오전 10시 제1편 초현실사회에서는 5분 최신 가상현실(VR) 기술이 상상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의 삶을 바꿔가는 미래를 보여주고, 이어 10월 20일 제2부 ‘인간의 뇌에 접속하라’ 편에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BCI(Brain Computer Interface)로 결합돼 생각만으로 주변 사물을 움직이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미래를 미리 가본다.

KBS1 라디오도 11월 한 달 동안 4차 산업혁명 특집 프로그램 10편을 연속 방송한다. <함께하는 저녁 길, 정은아입니다>에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초청해 ‘1TV 명견만리’의 라디오 특강 형식으로 4차 산업혁명을 자세히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11월 6일 밤 10시 30분에는 세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세계에 던진 세계 경제 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KBS에 와서 ‘4차 산업혁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상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