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문체부, 한국문화 해외확산 위해 MOU 체결

KBS-문체부, 한국문화 해외확산 위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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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KBS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문화와 가치의 해외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를 비롯한 문화교류 사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콘텐츠 산업의 창작기반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문화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문화로 국민 행복을 가꾸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체부와 KBS는 이외에도 가정‧학교‧사회에서의 안전이 국민 행복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공익광고와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의 가치가 국민 행복을 구현하는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력의 문화 융성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길환영 KBS 사장도 이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과 문화로 국민 행복을 가꾸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안전 사회 캠페인의 확산을 위한 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체부는 4대 악 근절과 안전사회 공동캠페인을 위한 방송 협력을 위해 교육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를 대표해 KBS와 ‘안전사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