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쿄올림픽 OTT로 빈틈없는 중계할 것” ...

KBS “도쿄올림픽 OTT로 빈틈없는 중계할 것”
myK 6개 채널로 TV와 중복되지 않게 중계

840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7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을 TV와 OTT로 빈틈없이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KBS멀티플랫폼편성국은 이번 올림픽 기간에 1TV와 2TV 외에도 △올림픽 특집 사이트 △myK 6개 독점 전용채널 운용 △올림픽 특집 디지털 콘텐츠 ‘스포츠 문제아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특집 홈페이지(https://tokyo2020.kbs.co.kr)는 개막일에 앞서 7월 21일 정식 오픈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경기 라이브 중계 및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KBS는 “17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전달하면서 종목별, 일자별 경기영상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예정이고, KBS뉴스와 연계해 경기결과, 올림픽 현장정보 등 생생한 뉴스 콘텐츠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yK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모두 6개의 전용채널을 운영해 한국팀 경기 중계에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에 myK를 접속하면 도쿄올림픽 전용 채널을 통해 KBS TV중계와 중복되지 않는 현지 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 6개 채널은 타사에 없는 독점 영상이다. KBS는 마이케이 올림픽 채널을 통해 농구, 축구, 수영, 육상, 유도, 태권도, 레슬링, 골프, 비치발리볼,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해서 보편적 시청권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myK 담당자는 “1,2TV의 정규편성과는 별도로 6개의 독점 전용채널을 운영해 타사와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지상파와 중복되지 않게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한국팀 경기와 세계적 관심 경기를, 나머지 3∼6 채널에서는 신설종목 및 비인기종목을 집중 편성해 324개 금메달이 걸린 33개 전 종목을 채널이 허용하는 한 모두 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천외한 역대 올림픽의 해프닝과 스포츠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본격 멀티플랫폼 기획 ‘스포츠 문제아들’도 준비했다. 올림픽의 역사를 이해하고 퀴즈도 풀고 먹방도 즐기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도 응원할 수 있다. ‘스포츠 문제아들’은 7월 16일부터 1TV를 통해 방송(5분×10편)되며 이후 myK와 유튜브 채널(깔깔티비)을 통해 디지털 풀 버전(20분) 20편이 보다 풍부한 내용과 재미로 매일 1편씩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