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KBS-1TV의 ‘다큐인사이트 –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7월 1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3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을 진행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56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1980년 5월 외신기자가 촬영한 광주의 미공개 사진 속 인물들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한 KBS-1TV의 ‘다큐인사이트 –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이 수상했다.
지상파TV 부문에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교육위기 실상을 전달하고 대안을 모색한 EBS-1TV의 ‘다큐멘터리K – 교육 혁신 시리즈’,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을 조명한 KBS-1TV의 ‘동행 – 어린이날 기획 <골목의 수사반장 태연이>’를 선정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초등학생 평균 신장인 1.3m의 눈높이에서 체감하는 교통 상황을 어린이 동행 취재로 전달한 TBN경인교통방송의 ‘출발 경인대행진 – 전지적 참견시점! <1.3미터의 시선’을 선정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블랙박스 속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JTBC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 어린이날 특집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 분석’을 선정했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경북‧경남 분만 취약지역 지원 예산을 추적해 분만 인프라 현실을 진단한 대구·부산MBC의 ‘예산추적 프로젝트 <빅벙커> – 사라지는 산부인과 산모가 위험하다’를 선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등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