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BS 아나운서실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함께 하는 ‘2016 KBS 한국어 포스터 전시회’가 한글날 주간을 맞아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나눔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9년 동안 KBS 아나운서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한국어 포스터 가운데 엄선한 30여 점과 바른 우리말 동영상 등이 선보인다.
KBS 한국어 포스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쓰고 있는 표현과 발음, 띄어쓰기,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그리고 최근 SNS 상에서 난무하고 있는 잘못된 줄임말 등을 선별하여 사진과 삽화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바른 우리말을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S 아나운서실은 1998년부터 매달 4천여 부의 한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해 올바른 우리말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