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영 서비스 강화’ 목표로 대대적 편성 조정

KBS, ‘공영 서비스 강화’ 목표로 대대적 편성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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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뉴스를 늘리고, 공익 콘텐츠를 신성하는 등 공영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편성 조정에 들어간다.

KBS는 5월 29일부터 국제 뉴스를 강화하고, 공익성을 강화한 예능 및 시사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뉴스 가 신설된다. KBS는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과 <해 볼만한 아침 M&W>에 이어 월~금 밤 10시 50분 가장 빠르고 정확하며 풍부한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2TV 는 기존 <통합뉴스룸 ET>를 개편해 보다 빠르게 저녁종합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생방송 시사 토크쇼 <더 라이브>도 채널의 옮겨 2TV의 시사 정보 제공 기능과 공영성 강화에 힘을 보탠다.

공익 예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먼저, 재난 방송 주관 방송사 KBS표 생존 예능 <생존게임 코드레드>를 선보인다. 재난 안전 정보를 딱딱하게 짚어주는 인포테인먼트 장르를 뛰어넘어, 실제 상황에서 생존하는 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구성했다. 지역과 소상공인, 농어민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로컬 구독 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프로그램 <오늘부터 구독중>도 6월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이번 편성 조정은 5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6월 이후 조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