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와 고양시는 12월 22일 오후 KBS 본관에서 홍범도를 주제로 한 역사드라마 ‘홍범도-총의 노래’(가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의철 KBS 사장은 “대한민국은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여러 독립투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아니고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이러한 소중한 역사를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기억하도록 하고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 미디어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드라마’도 시청자들에게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또 하나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KBS에서 역사적 사실을 기반해 홍범도 장군의 숨은 생애와 숨은 독립운동사를 세상에 환히 밝혀내고 이 드라마를 계기로 향후 음지에 묻혀있거나 저평가된 독립운동사들이 드러날 수 있기 바란다”며 “또한 고양시의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KBS와 고양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KBS는 현재 2022년 촬영을 목표로 ‘홍범도-총의 노래’(가제) 대본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