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월드, 코로나19 관련 해외 시청자 서비스 강화

KBS월드, 코로나19 관련 해외 시청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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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해외 채널인 KBS월드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월 24일 밝혔다.

KBS 국제방송국은 “24일부터 KBS월드 산하 KBS월드 TV(한류 채널), KBS월드24 TV(동포 채널), KBS월드 라디오는 물론 KBS월드 유튜브 등 SNS 플랫폼까지 총동원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현재 113개국에 방송하는 KBS월드 TV의 대표 영어 뉴스 ‘KBS World News Today ‘를 24일부터 하루 한 차례 더 늘려 해외 영어 뉴스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KBS World News Today’를 구독자 1,200만 명인 KBS월드 유튜브에도 게시해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시청 편의성도 높인다.

해외 동포를 위한 한국어 방송인 KBS월드24 TV는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의 코로나19 관련 ‘뉴스9’ 등 모든 주요 뉴스를 라이브로 편성 및 방송한다. 코로나19 특보와 긴급 대담도 수시로 편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중심으로 실시간 스크롤 뉴스를 독자 편성해, 빠르고 정확한 뉴스에 대한 해외 동포들의 수요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KBS월드24 TV는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의 분투를 다룬 ‘다큐멘터리 3일’,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을 다룬 ‘6시 내고향’ 등 관련 교양프로그램도 집중 편성해 국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동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월드24는 미국, CIS 등 16개국 주요 채널은 물론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하고 있다.

KBS월드 라디오는 11개 언어 뉴스 속보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KBS 월드 라디오 홈페이지에 다국어 <코로나19 특별사이트>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뉴스 속보와 심층 분석, 예방 수칙 등을 전파하고 있으며, KBS 홈페이지의 ‘코로나19 통합뉴스룸’과도 연계해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영어 시사 프로그램 ‘Korea 24’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