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KT SAT, 채널 해양 생방송 서비스 MOU 체결 ...

KBS와 KT SAT, 채널 해양 생방송 서비스 MOU 체결
KBS “방송의 공익적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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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해양에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해 KT SA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방송은 KBS KOREA(현 KBS WORLD24)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KBS와 KT SAT는 6월 23일 KBS KOREA 채널 공급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S는 “바다에서도 24시간 365일 라이브로 대한민국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방송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KBS가 KT SAT에 공급하는 채널은 재외교포를 위한 한민족 네트워크 채널로 현재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위성 플랫폼, 인터넷TV(IPTV),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위성방송 디렉TV(DirecTV)에도 진출해 있다.

KBS는 7월 1일부터 해외 교민 대상 채널인 현재의 KBS WORLD24를 전면 개편하고, 명칭도 KBS KOREA로 바꾼다. KBS KOREA는 해외 어디서나 모국의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접할 수 있는 ‘세계 모든 한국인의 중심 채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뉴스광장>부터 <마감뉴스>까지 KBS의 모든 뉴스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리얼타임으로 송출하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더 라이브>, <누가 뭐래도> 등 1TV의 교양·시사·드라마를 시차 없이 방영해 생생한 ‘한국의 오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19.5%인 본방비율이 7월 1일 개편 후에는 57%까지 확대된다. 현재 방영 중인 <가요무대>, , <걸어서 세계속으로>, <다큐 3일>, <다큐 인사이트> 등 해외 교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수준 높은 KBS의 간판 예능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들도 계속 편성된다.

KBS와 KT SAT은 해양 생방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과 동시에 정식으로 해양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