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방송장비인증센터는 국내 방송장비업계 최초로 국제공인 KOLAS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KBS방송장비인증센터는 1월 11일 양승동 KBS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방송장비업계 최초로 국제공인 KOLAS 인정 취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KBS방송장비인증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한 이래 각종 국산 방송 장비의 적합성 시험평가 등을 통해 국내 방송 장비의 기술력 향상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LAS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을 인정하는 기구로서 KOLAS 인정을 받게 되면 총 99여 개 국가 간에 시험분석 결과를 상호 인정받게 돼, 관련 장비의 해외 진출 시 별도의 시험인증 절차 없이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다.
양승동 KBS 사장은 “이번 국제공인 KOLAS 인정 취득을 계기로 KBS가 국산 방송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방송 장비 분야에서 적합성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KBS방송장비인증센터는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방송 장비 분야 인증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