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ITU 전권회의서 UHD 시연

KBS, ITU 전권회의서 UHD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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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백선하) KBS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지상파 UHD 방송 시연에 나섰다. 전 세계 ICT 정책 대표단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2층 로비에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KBS는 <의궤, 8일간의 축제> 등 그동안 KBS가 자체 제작해온 4K 60p UHD 콘텐츠를 KBS주조정실에서 부산 벡스코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이하 KREONET)을 사용해 압축 및 비압축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ICT 정책을 총괄하는 세계 각국의 대표가 모이는 회의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시연은 수도권의 지상파 UHD 송출신호와 동시간에 동일한 콘텐츠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