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직접수신환경 제고를 위해 현장으로 뛰어들다

KBS, 직접수신환경 제고를 위해 현장으로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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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공영방송 KBS가 경상북도와 함께 디지털 TV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 수신환경 개선 및 난시청 해소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KBS는 대상자 확정 및 설치검수를 맡게 되며 안테나, 소출력 중계기등 설치사업은 디지털시청100%재단이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행정지원을 맡는다.

   
 

TV 수신환경 개선과 난시청 해소 시범사업은 도민의 자부담 없이 KBS와 디지털시청100%재단이 무료로 설치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난시청 해소 범위가 50세대 이상인 지역은 소출력 동일채널 중계기를, 50세대 미만인 지역은 마을공시청을 신청에 따라 무료로 설치한다. 이후 경상북도에서 TV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가 안테나, 컨버터등을 설치·교체를 원하거나, TV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안테나와 난시청 지역의 중계기 무료 설치등 관련된 신청 절차와 설치 및 검사는 신청세대가 살고 있는 지역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해당 시·군청 통신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시·군청을 통해 신청한 세대는 도에서 검토를 거쳐 디지털시청100% 재단에서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무료로 설치해준다. 안테나등 무료설치 지원인 수신환경 개선사업은 2013년 12월 까지, 중계기 및 공시청 무료 설치지원은 2014년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방송수신환경이 좋아져 밝고 선명한 TV시청이 가능하며, TV직접 수신이 어려워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세대도 직접수신이 가능하게 되어 도민들에게 보편적 TV시청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무료설치 이후 유지관리는 디지털시청100%재단이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직접수신환경 구축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