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독도 영상 학습관’ 개관

KBS, ‘독도 영상 학습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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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독도 영상 학습관’을 개관했다.

KBS는 11일 오전 서울 교동초등학교에서 ‘독도 영상 학습관’ 1호점 개관식을 갖고 앞으로 독도 영상을 활용한 청소년 역사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BS와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설립된 ‘독도 영상 학습관’은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TV 모니터와 독도의 생태계, 지리적 환경,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S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 영상 학습관’이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길환영 KBS사장은 축사를 통해 “KBS가 독도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독도를 통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지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독도 영상을 널리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개관식에 앞서 KBS와 IBK기업은행은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전국 초중고 200곳을 선정해 ‘독도 영상 학습관’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