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그동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KBS World 채널’이 발칸반도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서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 진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KBS World 채널이 진입한 지역은 에스토니아와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스리랑카‧네팔‧부탄 그리고 남아시아의 몰디브다.
KBS 측은 이외에도 내년 1월부터는 현재 위성방송 플랫폼(My TV)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에서도 KBS World를 시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KBS 콘텐츠사업국 국장은 “이번에 진출한 에스토니아를 교두보로 활용해 유럽 깊숙한 곳에 위치한 발트해 인국 국가로 한류 열풍을 확대시키고, 서남아시아의 진출로 아시아 전 지역에서 한류의 흐름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KBS World 채널을 문화 인프라로 활용해 전 세계 한류 확산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을 기준으로 KBS World 채널이 진출한 국가는 기존 73개국에서 81개국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