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소외 계층을 청취 대상으로 하는 KBS의 제3 표준 FM 방송국 개설이 허가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제3 AM인 ‘사랑의 소리 방송’이 신청한 수도권 지역 표준 FM 개설 신청허가를 의결했다.
KBS 제3 라디오는 기존에 AM 1134KHZ로 수도권, 강원권, 경남권, 전남권 등 전국 6개 송.중계소를 통해 송출되고 있었으며 이번 방송국 개설 허가에 따라 오는 4월 20일부터 서울특별시 일원,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FM 104.9KHZ로 송출돼 청취자들은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BS는 제3 라디오 FM 개국을 기념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18일 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