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전략 성공을 위한 산학연 협력 본격화

K-ICT 전략 성공을 위한 산학연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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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K-ICT 협의회의 위원장 및 부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K-ICT 전략 추진에 대한 다양한 사안을 7월 16일 논의했다.

미래부는 지난 3월 25일 K-ICT 전략 발표 이후 소프트웨어·정보보안을 포함한 7건의 세부 분야 후속 대책 수립, 사업 추진, 센터 구축 등과 함께 민간의 정책 제언·의견 수렴과 성과 확산을 위해 분야별로 16개의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각 협의회 위원장 및 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ICT 산업 체질 개선, 융합 투자 확대, 9대 전략 산업 육성 등 K-ICT 전략에 포함된 세부 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협의회 운영방안 및 추가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K-ICT 전략 수립의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체적으로 마련된 산업 분야별 올해의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협의회의 구체적인 구성 등이 소개됐다. 또, 분야별 위원장들의 향후 협의회 운영에 관한 계획, 민간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전략 성공을 위한 핵심 사안 발표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산업 등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고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ICT 산업의 경쟁력 복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 강화의 창구로서 K-ICT 협의회를 적극 활용하고, 협의회의 외연도 지속 확대해 ICT 분야 각계의 노력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최 차관은 “K-ICT 전략은 수립 때부터 대기업·중소기업·학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과제를 선별하는 등 시장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다”며 “실제 추진과정에서도 민간 중심의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견해와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