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K-ICT 전략의 후속조치로 ‘K-Global 스타트업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 발굴, 시작품 제작 기회 제공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ICT 디바이스랩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존 지역별 K-ICT 디바이스랩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공모전을 전국 단위로 통합 개최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디바이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학생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스마트 디바이스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devicelab.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예선(서류심사)·본선(서류·면접심사) 및 결선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20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총 2,25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탐방 기회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선정작에 대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보육 프로그램 지원 대상 선정 시 혜택을 부여해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환경 제공, 투자유치·창업 등 후속 지원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향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는 공모전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를 다수 발굴해 우리나라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