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117개 벤처 및 중소개발사와 미디어 플랫폼사업자(이하 플랫폼사)가 참여하는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각 참가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 및 사업 제안서를 발표하는 ’10분 벤처 피칭’, 국내 플랫폼사와 참가 벤처의 교류의 장인 ‘네트워킹 타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교환 및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정부와 플랫폼사가 공동으로 미디어 벤처 육성 지원을 약속하는 ‘서포터즈 발대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날인 1일, 참가팀의 피칭이 끝나는 저녁 6시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직접 무대에 올라 ‘X-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 벤처 업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감대를 나눴다.
미래부는 아이디어 사업화, 양방향 콘텐츠, HTML5기반 서비스 등 총 3개 분야에 정부출연금 총 25억 원 내외를 투입해 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벤처의 아이디어를 조기 상용화하고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동안 매칭된 사업 아이디어들은 추후 평가 및 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정부 시범과제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벤처 및 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 간의 상생·협력의 모델로 정착돼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창조경제의 핵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